겨울은 그 자체로 영감을 줍니다. 나무들은 나뭇잎 옷들을 벗어 내고, 앙상한 가지는 보드라운 이끼로만 덮이게 됩니다. 희미한 컬러들은 어두워지는 빛 속에서 반짝이죠. 지타 엘체는 이 느낌을 담아내고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아름다운 숲을 플라워 숍 안으로 들였습니다. 숍의 입구는 이끼가 덮인 나뭇가지, 금색 아스파라거스 펀, 스키미아 그리고 솔방울로 장식해서 손님들을 마법의 숲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금속으로 만든 새들이 노니는 가지들 아래로 자리잡은, 다홍색 장미, 다양한 소재, 솔방울, 라넌큘러스, 후추 열매로 만든 은색 자작나무 컨테이너 어레인지먼트는 강렬하게 붉은 컬러의 풀들, 낙상홍 열매와 크랜베리가 멋을 더해줍니다. 수국과 장미로 만들어진 캔들 장식은 그 옆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끼 덮인 나뭇가지, 로즈힙, 크랩애플, 솔방울로 장식한 플라워 샹들리에는 창가에 자리 잡았습니다. 다른 쪽 창가에는 나무로 만든 빈티지 장식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네요. 숍의 이곳 저곳에는 실버, 골드, 유리 장식이 내추럴한 화폭 속에서 빛납니다.
숍에서 시즌 데코레이션을 만나실 수 있으며, 스쿨에서 워크샵에 참여해보실 수 있어요. 2017년 플로럴 디자인 클래스 수강권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 Julian Wins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