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스토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전문 플로리스트와 디자이너인 김지영 님, 송영선 님, 주보라 님이 디자인한 피로연 플라워를 다루고자 합니다. 이 스페셜한 웨딩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는 지타 엘체와 방지경 님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프로젝트의 촬영은 큐 가든의 역사적인 건물, 내쉬 컨저버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선 님은 사과 조각들의 유혹적인 모양에 영감을 얻었고, 보라 님은 시계초(패션프루트) 덩쿨과 꽃이 지어내는 시에, 그리고 지영 님은 수업 중 반짝이고 둥근 형태에 이끌렸습니다. 이 세 사람의 협업은 두 종류의 과일에 석류가 더해져 과일향 홍차라는 테마를 만들어 냈습니다. 상상 속의 웨딩 피로연은 테이블 플랜이 걸린 트리, 테이블, 테이블 세팅, 센터피스, 촛대에 금빛 터치가 더해졌죠. 여기에 엘리자베스 케이크 엠포리엄의 4층 골드 케이크, 그리고 리치몬드 캘리그라피의 스테파니 길이 과일과 메뉴카드에 쓴 예쁜 손글씨가 빛을 발했답니다.
고급스러운 테이블보와 냅킨, 글라스와 접시, 커틀러리를 대여해 주신 존스하이어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블랙과 골드의 빅토리아 고스트 체어, 메탈 & 유리 테이블은 그레이트하이어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Photography © Julian Wins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