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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겹씩 드러나는 아름다움

한 겹씩 드러나는 아름다움

한 겹씩 드러나는 아름다움 2560 1706 Zita Elze Flowers

지타 엘체 플라워 스쿨에서 진행된 줄리아 마스덴의 우아하고 의미있는 컨셉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게되어 기쁩니다. 그 전에도 줄리아 씨는 핸드타이드 부케 클래스와 장례식 꽃 클래스를 수강하였었죠. 이어서 수강한 꽃자수 수업을 들으며 지타 선생님과의 플로럴 디자인 여정이 마침내 꽃을 피워낸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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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타 선생님과 꽃자수 수업을 마무리 했는데, 정말이지 이 수업이 저의 꽃 퍼즐에서 제가 찾고있었던 조각이라고 느꼈어요. 특히나 복합적인 작업과 와일드 룩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부분에서요. 저는 재봉과 퀼트의 집안에서 자랐지만 그 길을 가지 않기로 했었는데, 그 길이 저에게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타선생님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 꽃자수를 놓는데 컬러들과 텍스쳐의 향연을 느끼며 정말 저의 머리와 영혼의 갈증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저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던 정말 새로운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컨셉과 디자인 코스를 꽃자수 수업 이전에 들었다면 그 수업에서 제가 배우고 느낀 것 만큼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정말 자유로운 느낌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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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타 선생님은 가르치는 일을 정말 사랑하시고, 또 꽃에 대한 경험이나 예술적인 표현의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수강생의 테크닉적인, 창의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는 것을 즐기십니다. 줄리아 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선생님도 많은 것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수강생의 시야가 마법같은 현실로 변하는 과정을 보는 건 항상 흥분되는 일입니다. 이런 일들은 컨셉과 디자인 수업에서 가장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줄리아 씨와 함께 수업을 진행한 것이 정말 즐거웠고, 여러 과정의 수업들을 통해 줄리아 씨 내면에 숨겨져있던 아름다움을 한겹 한겹 발견해내는 게 즐거웠습니다. 선생님으로서 보기에, 레이어를 벗겨내고 새로 입히고, 선택하는 법을 배우는 컨셉과 디자인 클래스에서 그녀는 진정 정제된 아름다움을 입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로럴 디자인에서 자신 속에 내재된 새로운 비전을 찾고, 또 그 비전을 믿는 과정에서요. 다음엔 어떤 것으로 저를 놀라게 할 지 그녀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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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씨에게 지타 엘체 플라워 아카데미에서의 시간들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지타 선생님과의 수업은 처음이신가요, 아니면 다른 수업들을 수강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컨셉과 디자인 수업을 듣기 2주 전, 핸드타이드 부케 클래스가 지타 선생님과의 첫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예쁜 플라워 숍에도 방문할 수 있었고요. 총 5명이서 수업을 함께 들었었는데, 지타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각자 전혀 다른 작품들을 감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컬러를 통해 표현해내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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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과 디자인 클래스는 제가 이제껏 들었던 클래스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수업이었고, 런던에 오기 전부터 이 수업에 푹 빠졌고 어떤 수업일지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일상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로요. 감사하게도 1:1로 이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고 저의 모든 걸 쏟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드보드 작업에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을 쏟아부었고 그렇게 했다는 것에 기뻤습니다. 아름다운 무드보드가 다양한 소품들과 함께 아름다운 테이블로 탄생하는 그 과정을 믿을 수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게 침착하게 진행되었어요. 지타 선생님도 차분하셨지만 우리 둘 다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마음속으로는 정말 행복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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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타 선생님과의 경험, 그리고 선생님의 방법을 믿고 따르는 것부터 저에게는 정말 새로웠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순간을 생각해보자면, 모든 것들이 첫날 아침부터 시작하여 두번째 날 오후에 마무리가 되었고 제가 꾸민 테이블은 ‘저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었던 거에요. 지타 선생님의 도움으로 디자인에 있어 저의 안전지대를 벗어났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제가 창의적인 사람인지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창의력이 제 안에 어딘가 있다는 건 느낌으로만 알았던 것 같아요. 저도 저의 창의적인 모습을 원했지만 틀릴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런 것들을 시도해보지 못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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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을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저의 꽃길에 있어 한 단계 도약하고싶어 선택했습니다. 핸드타이드 부케 클래스를 수강하기도 전에 컨셉과 디자인 수업을 신청했었는데, 이 수업이 저에게 굉장히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고, 제가 하고싶었던 수업이라는 걸 느낌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지타 선생님과 새로운 레벨의 무언가를 할 준비가 되어있었답니다. 선생님의 작품들은 정말 뭔가가 있어서, 저의 마음을 동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직 새로운 걸 만드는데 있어 확신을 갖기엔 쉽지 않았지만,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계시는 항상 있어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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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타 엘체를 선생님으로 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2019년에 서섹스에서 꽃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서섹스 플라워 스쿨의 조지아 마일스 선생님께서 저에게 제가 작업하는 방식이 지타 선생님을 연상시킨다고 자주 말씀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지타 선생님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고, 지타 선생님의 플라워 숍에서 저를 위해 어레인지먼트를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또 선생님의 작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서이기도 했죠. 저는 뭔가를 배울 때 직접 보고 만져야 하는 편이거든요. 지타 선생님의 핸드타이드 클래스를 등록했을 때 지타 선생님의 플라워 숍을 보고싶었는데 숍에서도 수업이 진행된다는 걸 몰랐어요. 저는 정말 기뻤고 제 2020년 계획이 이미 이루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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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이 당신의 미래에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이 수업들은 저에게 자신감과 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허락, 저만의 스타일을 갖는 것 그리고 그 방식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고, 자유로워진 느낌이에요. 지타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전문가일 필요도 없고 그렇게 되고 싶다기 보다는 제 자신 그대로, 저만의 방향으로 꽃길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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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있어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작년 서섹스 플라워 스쿨에서 조지아 선생님과 함께 여러가지 플라워 어레인징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또 제가 평일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제가 면역력 질환이 있어 단축 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꽃을 하면서 저는 고통을 잊을 수 있었고 또 목적의식이 생겼습니다. 저는 원래 아마추어 사이클링 선수로 경쟁심이 많았던 사람이고, 제 삶의 많은 시간을 체력 관리와 레이싱으로 보내며 제 나이대에 있어 최고의 실력을 내던 선수였습니다. 이 질환을 앓게 되어 좋은 점은 제가 사이클링을 그만둔 것인데, 만약 그만두지 않았다면 꽃에 대한 저의 열정을 발견하고 발달시키지 못했을 거에요. 저는 가드닝에 항상 관심이 있었지만 꽃으로 작품을 한다는 건 생각하지 못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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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저의 어머니는 서섹스에서 유명한 묘목업자셨고 저의 할아버지는 국화를 재배해서 예전 코벤트가든 마켓에 납품하셨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저의 할머니는 이스트본에서 플로리스트로 잠깐 일하셨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러니까 유전적으로 저도 꽃을 하게 된거죠! 20대 시절에 저는 런던의 한 가든 센터에서 열대 식물들을 관리했었고 (지금은 56세입니다) 30대에는 컬러에 빠져서 컬러 분석을 공부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한 것으로 무엇을 하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나 제 자신조차도 어떤 옷을 입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오직 컬러와 텍스쳐에만 관심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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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조울증과 ADHD를 진단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말이 되는 것이 제가 모든 에너지를 이제껏 스포츠, 경쟁하는 데 쓰고 있었던 거에요. 약 덕분에 이제는 모든 게 진정되었죠. 저의 이런 병력을 이야기 하는 것이 창피하지 않아요. 저의 정신적인 건강은 정말 중요하고, 또 저의 꽃친구들도 동의하는 바인데, 드디어 50대에 들어서 꽃을 하게 되면서 모든게 진정되었기 때문이죠. 22세에 모세 스티븐스에서 1주 인텐시브 코스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사업을 할 자신이 없었고, 해야되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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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지타 선생님과 런던에서 보낸 휴식같은 시간들은 집에서 하던 꽃과 제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던 꽃은 직업적인 것이 되어버렸고, 제가 좋아하던 열정적인 취미가 아니라는 것을 배워가면서 알 수 있었어요. 좀 더 창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최근에 저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넓은 정원을 꽃 채집 정원으로 쓸 수 있게 되었어요. 가족 소유의 숲에서 채집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다양한 꽃을 팔아 700파운드를 PMR/GCA UK에 기부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항상 자선 단체에 기여 하셨는데, 작년에는 47년간의 알링턴 블루벨 워크와 72개의 자선단체를 도우시며 기부금액 100만 파운드를 기록하셨답니다! 저도 작년에 한 자선 단체를 위해 캐주얼한 꽃다발을 만들어 판매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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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서모임처럼 꽃모임을 시작하려고 해요. 마음이 맞는 꽃친구들끼리 모여 제가 최근에 얻게 된 농장에서 진행하고 싶습니다. 주말에 틈틈이 이 계획을 실천해 나가려고 하는데, 소수 인원으로 구성하려고 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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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도 자선을 위한 꽃을 주로 하려고 합니다. 물론 꽃다발을 팔기도 하겠지만요. 리스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두 번 정도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만, 저는 가르치는 데는 소질이 없고, 크게 관심도 없어요. 모금을 위한 상품 목적의 꽃을 하고 싶어요. 제 마음이 하고싶은 것에 집중해야 저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양로원에서 한 두 분과 꽃을 하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보람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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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년정도 다양한 꽃들로 실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저는 내추럴한 디자인을 더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꽃을 덜 쓰는 방법도 드디어 깨달았죠! 저만의 숲을 닮은 디자인을 하고, 채집한 소재들로 작업하고 싶어요. 집에 통나무 토막들과 마른 소재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드라이플라워와 자수 부분을 좀 더 발전시키고 싶어요. 지금은 꽃으로 숍을 열거나 할 위치는 아닌 것 같고 이번주가 되어서야 깨달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의 꽃을 사고싶어한다는 걸 알고 굉장히 기뻤어요. 하지만 아직 사업을 하고싶지는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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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저는 좋은 위치에 있지 않았고 뒤를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제가 1년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기 위해서요. 하지만 아직 배울 것도, 만들것도 많고 또 그렇게 할 장소도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에 어떻게 할지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은 무언가를 해내야겠다는 압박 없이 그저 이 과정을 즐기고 싶거든요! 불행히도 저의 약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져 새로운 꽃 이름을 외운다거나 하는 건 쉽지 않고 읽기도 잘 되지 않아서, 모든 건 제게 주어진 것 안에서 꽃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저의 작은 작업실과, 정말 잘 기다려주는 저의 남편, 저의 꽃과 식물들을 돌보고 구입하는 것, 그리고 창조하는 것 모두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작은 동물들을 많이 돌보았고, 그 다음엔 저의 아이들을(지금은 어른이니까요) 그리고 이제는 꽃과 식물들을 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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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블 세팅에 이름을 붙인다면?

‘한 겹씩 드러나는 아름다움’이요. 이 제목이 맘에 들고 또 저의 새로운 모습을 찾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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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작품의 영감은 무엇이었나요?

집에서 많은 소품들을 가져왔어요. 저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기도 했어요. 모든 소품이 제가 편하게 생각하는 것들이고 고르기도 쉬웠습니다만, 나중에 몇 가지로 추려내는 데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무엇을 하게 될지 몰랐고 그저 이 과정을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는 작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했어요 – 나뭇가지, 이끼, 나무 조각들도요! 나비도 더해졌는데, 특히 공작나비요. 제가 가져온 모든 소품을 쓸 필요는 없었는데, 왜 제가 다 쓰지 않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테이블 위를 과도하게 채우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보호받는 걸 좋아하고, 그래서 꽃을 많이 쓰거나 소품을 많이 쓰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이게 저의 안정감과 연결되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그 모든게 필요없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적을수록 더 좋잖아요. 앞으로 저의 작품 활동에 이걸 목표로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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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컬러를 선택하셨나요?

놀랍게도 제가 평소 사용하던 것과는 다르게 적은 수의 컬러를 사용하였어요. 어둡고 밝은 단순한 컬러였지만 다양한 텍스처와 잔잔한 컬러를 이용했고, 저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드러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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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드를 연출하고 싶으셨나요?

제가 현재 처한 기분을 표현하고 싶었고, 저는 지금도 배우고 있고 발전하고 있어요. 테이블을 꾸미는 데 쓰인, 제가 가져온 대부분의 소품들은 어린 시절부터 저와 함께했던 것들입니다. 2년 전에 저는 켄트에서 저의 고향인 서섹스로 이사했습니다. 마음은 좀 더 편해졌지만 많은 것들을 해결해야하고 잃은 것도 많아서, 제가 꽃을 할 수 있고 또 모든 재료들이 작은 집과 정원에 우겨넣어진 것들이 정리되어 제가 볼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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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에 어떤 꽃을 사용하셨나요?

아름다운 매트 블랙 헬레보러스, 담쟁이, 옥시페탈륨, 라일락 클레마티스와 키보 클레마티스 씨방(핸드타이드 부케 수업을 들었을 때 저의 메인 플라워), 그리고 마른 소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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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씨의 컨셉과 디자인 프로젝트와 그녀의 최신 디자인을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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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Fiona Car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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